유동주, 역도 남자 89㎏급 6위…인상 개인 최고기록[파리올림픽]

변선진 2024. 8. 10. 0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역도 유동주(30·진안군청)가 인상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유동주(30·진안군청)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남자 89㎏급 경기에서 인상 168㎏, 용상 203㎏, 합계 371㎏을 들어 12명 중에 6위에 올랐다.

유동주는 인상 1차 시기 163㎏을 시도하다가 바벨을 놓친 유동주는 2차 시기에서 같은 무게를 들어 안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역도 유동주(30·진안군청)가 인상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다만 메달 도전에는 실패했다.

유동주(30·진안군청)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남자 89㎏급 경기에서 인상 168㎏, 용상 203㎏, 합계 371㎏을 들어 12명 중에 6위에 올랐다.

유동주는 인상 1차 시기 163㎏을 시도하다가 바벨을 놓친 유동주는 2차 시기에서 같은 무게를 들어 안도했다. 3차 시기에서 인상 개인 최고인 168㎏을 들고 포효하고 7위로 마쳤다.

이어진 용상에서 유동주는 1차 시기 203㎏ 들어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11㎏에 도전했던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등 뒤로 떨어뜨렸다. 3차 시기 동메달을 노리기 위해 217㎏에 도전했지만 들어올리지 못했다.

유동주는 이번 올림픽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앞서 출전한 두 번의 올림픽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5㎏급에서 14위,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96㎏급에서 8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나사르(불가리아)가 합계 세계신기록인 404㎏(인상 180㎏·용상 224㎏)을 들어 우승했다. 예이슨 로페스(콜롬비아)는 합계 390㎏(인상 180㎏·용상 210㎏)을 들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안토니오 피조라토(이탈리아)가 합계 384㎏(인상 172㎏·용상 212㎏)으로 3위를 차지했다. 피조라토는 용상 3차 시기 기록이 처음에는 실패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성공으로 결과가 바뀌면서 구사일생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