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아리바이오 흡수합병 공시…"임상 3상 성공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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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가 아리바이오와의 흡수합병을 의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조명 제조업체인 소룩스는 현재 아리바이오의 최대주주이며, 소룩스의 최대주주는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다.
과거 소룩스 최대주주가 정재준 대표가 되면서부터, 아리바이오의 기술특례상장 무산 때문에 소룩스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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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소룩스가 아리바이오와의 흡수합병을 의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른 흡수합병의 목적은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로, '합병법인의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입장이다.
아리바이오는 신약 개발 기업으로, 현재 최초의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명 제조업체인 소룩스는 현재 아리바이오의 최대주주이며, 소룩스의 최대주주는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다. 과거 소룩스 최대주주가 정재준 대표가 되면서부터, 아리바이오의 기술특례상장 무산 때문에 소룩스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리바이오 측은 합병 추진 배경에 대해 "AR1001은 한국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신약 허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한국 자본시장에 편입하는 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경영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룩스는 오는 12일부터 우회상장 해당 여부 통지일까지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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