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2' 서건우, 태권도 8강에서도 진땀승…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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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우(한국체대)가 어렵사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브라질)를 2-0(4-4 2-2)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서건우가 2승만 추가하면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여자 57㎏급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에 이어 한국 태권도의 파리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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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우(한국체대)가 어렵사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브라질)를 2-0(4-4 2-2)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서건우 준결승 경기는 오후 11시 이후 진행된다.
16강에서 오심 탓에 기회를 날릴 뻔했던 서건우는 오혜리 감독의 정확한 문제제기로 살아난 뒤 3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역시 쉽지 않았다.
몸통 공격을 주고받은 서건우는 1라운드 종료 52초 전 다시 한 번 몸통 공격에 성공해 4-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가 거세게 퍼붓는 발차기를 피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 감점을 받아 4-4 동점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동점으로 마쳤지만 고득점 공격(2점)이 상대보다 1회 많아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 돌려차기로 선취점을 올린 서건우는 페르난지스의 빠른 돌려차기를 피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페르난지스의 옷을 잡았다는 판정을 받고 1점을 내줬다. 종료 직전에도 감점을 받아 2라운드 역시 2-2 동점으로 마쳤지만, 동점 시 더 높게 평가받는 발차기로 2점을 얻어 2라운드 역시 서건우의 승리가 됐다.
서건우가 2승만 추가하면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여자 57㎏급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에 이어 한국 태권도의 파리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낸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14번째 금메달로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우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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