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에 45억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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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입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9일 오후 7시쯤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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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입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9일 오후 7시쯤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났다.
이들은 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벤츠 코리아는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시 임원진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부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6시15분쯤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EQE 세단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입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 72대가 불에 탔고 70여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량의 연기 분출에 따라 지하주차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다가 화재 발생 8시간20분 만인 오후 2시35분쯤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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