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입성’ 전현무 “첫 캐스터 도전,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할 것” (‘사당귀’)

이주인 2024. 8. 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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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인 겸 아나운서 전현무가 오는 11일 올림픽 역도 경기로 처음으로 캐스터에 도전한다. 그 비하인드를 직전 방송될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KBS 역도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중계이며, KBS가 안방극장에 더욱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에 더 화제를 모은다. 전현무가 역도 경기 캐스터로 나서자 SBS 배성재가 역도 경기 중계 캐스터로 나서며 11일 펼쳐지는 역도 경기 중계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부상된 것. 

특히 김민경이 여성 코미디언 가운데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중계 해설 위원으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서 던진 질문으로 공감을 샀던 바 있어 전현무의 진행에도 벌써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는 프랑스 파리 입성과 함께 “KBS 스포츠의 희망 전현무가 드디어 파리 공항에 도착했다. 사격에서 김민경 해설 위원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들었다”라며 “시청률도 잘 나왔고,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 전현무도 박혜정 선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다”라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직 KBS만 현지 중계를 하는 만큼 타사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여기에 전현무 캐스터와 그의 해설 메이트 이배영 해설 위원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전현무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 입성, ‘역도 요정’ 박혜정을 위해 금빛 응원을 펼칠 예정이라 박명수의 응원전도 기대를 모은다.

‘사당귀’ 제작진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관심 두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11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전현무가 캐스터로 나선 역도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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