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산업협, 행안위 방문해 설립 취지 설명 및 제도 개선 요청

2024. 8.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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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부회장 장용준, 상근부회장 최복수, 신정훈 행안위원장, 협회 회장 서병일, 부회장 공성진, 사무국장 유광구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회장 서병일)는 8월 8일, 국회 행안위(위원장 신정훈 의원)를 방문하여, 지난 2023년 제정・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설립 허가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년간 전문가 세미나 개최, 기업 설명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 설립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향후 정부와 재난안전 사업자 사이에서 재난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함께 재난안전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신정훈 위원장은 이날 “점점 횟수가 늘어나고 다양해지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해 선제적 예방이 필요한데, 재난안전과 산업발전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의 창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이 국민안전을 지키고 경제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며, 향후 협회가 재난안전산업의 진흥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서병일 회장은 “재난안전산업을 견인하고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재난안전산업협회는 재난안전산업에 평생 몸담은 사업자들이 중심이 된 단체입니다. 자력적인 협회로 조기에 정착하고, 안정적 성장을 이루어 우리나라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와 함께 서병일 회장은 “재난안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전문가의 지역별・산업별 네트워크가 중요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재난안전사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대변하여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습니다. 특히 정부의 재난안전산업 기반 조성과 육성・지원 시책을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관련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향후, 협회는 규정에 따라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활동과 제도 개선 건의, 전문인력 양성, 시장정보 수집ㆍ분석과 제공, 관련 기술 및 제품의 유통 촉진, 사업자의 지식재산권 보호활동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한, 협회는 첨단안전관리 분야의 선도기업과 소방 관련 전문기업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였으며, 재난안전 예방과 대비, 대응과 복구, 이와 관련된 서비스와 관련 기업들도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전국에 각 지회를 두어 지역 소재 기업들이 고루 참여하였고, 재난안전 관련 교수, 연구원, 기술사 등이 개인회원으로 참여하여 전문가로 활동한다.

특히 협회 산하에 국가인프라지능화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두어 혁신적인 재난안전 플랫폼 조성과 교육안전 인프라 지능화 활성화를 위한 AI 딥페이크 방지 모니터링 공공정보 표준 서비스와 관련된 산업 증진과 글로벌 서비스도 적극 지원한다.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9월 4일 예정된 발대식을 필두로 한국재난안전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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