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100 특별전, 영월 오백나한의 영감을 담다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 포스터.(영월군 제공)

MBN의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인기작품 27점이 강원 영월군을 찾는다. 

이번 특별전시는 영월관광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며, ‘화100’의 파이널 미션인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 오백나한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시대의 초상’을 주제로 그려낸 TOP5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4차 미션에서는 K-pop, 힙합, 뮤지컬, 록, 트로트 등 다섯 장르의 뮤즈를 만나 그들의 신규 음원을 담아낸 ‘앨범 커버’ 미션 작품들도 포함된다.

특별전시에서는 미술 작품 외에도 사진작가로 변신한 그룹 EOS와 토이의 객원 보컬로 유명한 가수 김형중, 015B의 객원 보컬 조성민의 사진 작품 17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형중과 조성민은 오랜 음악 활동을 넘어 취미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아, 각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속 찰나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문화도시 영월의 오백나한이라는 지역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화100 작가들의 작품과 연예인 사진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오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별전시는 오는 13일부터 9월29일까지 진행된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