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수입천댐 반대추진위 출범…12일 도청서 항의 집회

한윤식 2024. 8.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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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양구군은 9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같은 날 도청 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와 방산면 주민들을 비롯한 양구군민, 재춘천양구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입천댐 건설반대 항의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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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9일 오후 2시 양구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강원 양구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양구군은 9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출향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구성 및 조직도, 위원회 명칭 결정, 위원회 회칙 결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박종수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반대추진위원장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장만선 자원봉사센터소장(수석 부위원장), 신철우·조돈준 양구군의회 의원 등 12명을 선임했다.
강원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양구군 제공)
고문으로는 전창범 전 양구군수와 조인묵 전 양구군수, 최경지 양구군의정회장, 정철수 양구중앙시장상인회장 등 4명을 선임했다.

또한 위원회 명칭을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로 결정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위원회의 목적과 구성, 활동 등의 내용이 담긴 위원회 회칙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양구군은 12일 오후 3시에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예정된 환경부 기자회견에 앞서, 오후 2시 도청 기자실에서 수입천댐 건설과 관련된 양구군의 입장을 밝히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도청 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와 방산면 주민들을 비롯한 양구군민, 재춘천양구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입천댐 건설반대 항의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수입천댐 건설 반대 주민홍보, 군민 서명운동, 총궐기대회, 군민 공동행동을 위한 모금, 환경부 항의 방문 및 반대 집회, 정부 및 국회 건의문 발송 등으로 댐 건설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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