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스에 료코, 불륜 이혼 후 또 "죄송"…일도 사랑도 둘다 못잃어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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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논란 후 이혼한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까지 내연남과 뻔뻔 데이트를 이어가더니, 갑자기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해 6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4년 연속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불륜 관계라는 보도가 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불륜 인정 후 계약 중이던 광고 4건이 삭제되고,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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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불륜 논란 후 이혼한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까지 내연남과 뻔뻔 데이트를 이어가더니, 갑자기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9일 일본 매체 문예춘추는 히로스에 료코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작년의 소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폐와 걱정을 끼친 것 같아서 계속 사과하고 싶었다. 하지만 좀처럼 취재에 응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불륜 스캔들에 대해 사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해 6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4년 연속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불륜 관계라는 보도가 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히로스에 료코가 셰프와 같은 호텔에 숙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불륜설에 힘을 실었고, 이에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히 주의를 줬다. 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히로스에 료코 또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치고 걱정을 안겨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편 캔들 준은 "개인적인 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저희 가족은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잘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불륜을 용서한 듯한 발언을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지난해 7월 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캔들) 준과 상의한 후 이혼에 합의하고 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아이들의 친권을 자신이 갖기로 했다면서 "이번 발표를 끝으로 더는 아이들의 불안이나 걱정이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불륜 스캔들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이혼을 택하게 된 히로스에 료코. 최근까지 내연남과 당당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일본매체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지난 5월 히로스에 료코는 내연남과 함께 사이타마현의 한 소바 가게를 찾아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로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했으나, 얼굴을 가리지 않고 뻔뻔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히로스에 료코는 불륜 인정 후 계약 중이던 광고 4건이 삭제되고,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위약금은 수십억까지 언급됐으며, 올해 4월을 기점으로 무직인 상태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내연남과 데이트를 이어가던 그는 또한번 사과의 뜻을 전한 후, 오는 12월 9일, 19일, 20일 3일간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콘서트 개최 보도에 "이 정도밖에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 후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2008년 그와 이혼했고, 이후 2010년 10월 캔들 준과 재혼해 아들과 딸을 출산, 슬하에 자녀 셋을 뒀다. 캔들 준과는 지난해 7월 이혼소식을 알렸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는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진=히로스에 로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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