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개통 "남양주 별내~잠실, 27분만에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별내선이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이며,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해 남양주시, 구리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
ⓒ 경기도 |
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고 9일 알렸다.
이날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며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 개통식에 참석한 김도연 경기도지사 |
ⓒ 박정훈 |
별내선은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시·종점간 소요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km/h 속도로 운행한다. 개통 후 별내선과 8호선은 기존보다 9편성 늘어난 29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 소요됐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27분 소요돼 18분가량 줄어든다.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이며,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해 남양주시, 구리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 현장 모습 |
ⓒ 박정훈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재건축조합 민원해결사인가?
- '만나플러스 사태' 확산? 동네마트 배달 플랫폼도 정산 지연
- 김건희 조사 공직자 사망에 여권서도 "이 나라 정상인가"
- 윤 대통령 '비상사태' 선언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윤 대통령 집무실 앞, '철밥통'은 왜 찌그러졌나
- 공영방송 이사 졸속 심의 정황 "방통위원들간 상의조차 없었다"
- '에미상 후보' 이태원 참사 다큐, 9월 26일을 기다립니다
- 2학기부터 시행한다면서, 왜 이렇습니까
- 고영욱 유튜브라니... 범죄자 연예인에게 마이크 주지 말라
- 해수욕장 흘러드는 하천에 오수, 악취 심각 "못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