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기다려 주면 2년 안에 결혼”…그리, 짝사랑 고백 (미우새)

장주연 2024. 8.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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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겸 래퍼로 활동 중인 그리가 짝사랑 중이라고 털어놨다. 

11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달 29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그리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

앞선 녹화에서 그리는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MBC ‘진짜 사나이2’ 해병대 출신이자 김구라의 친구인 임원희와 허경환을 만났다. 두 사람은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덜 된 그리를 보고 탄식을 내뱉으며 해병대식 고난도 훈련을 전수해 그리의 혼을 쏙 빼놓았다.

그리는 이 자리에서 짝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알고 지낸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고백을 못 했다”며 “입대 전이라 고백하기가 망설여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상대가 만약 기다려 준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라는 파격 발언을 던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그리의 짝사랑 고백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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