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재활용품 수거한 울산 동구청장... "분리배출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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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자체 최초로 공공부문 '초단시간 노동자(주 15시간 미만)' 없는 일자리를 추진중인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9일 환경 공무직 공무원들과 함께 폭염 속 재활용품을 수거 현장체험을 하며 공감을 나눴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8월 9일 오전 7시 30분 전하동 동울산 시장 일원에서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환경공무직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현장체험 시간을 가진 후 환경공무직의 근무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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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8월 9일 오전 전하동 동울산 시장 일원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
ⓒ 울산 동구청 제공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8월 9일 오전 7시 30분 전하동 동울산 시장 일원에서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환경공무직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현장체험 시간을 가진 후 환경공무직의 근무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울산시장 주변 단독주택·상가에서 분리배출 되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현장체험을 해보니 대부분 재활용품은 요일에 맞게 분리배출이 잘 되고 있으나, 간혹 오염 또는 폐기물이 혼합돼 재활용이 불가한 재활용품이 배출되어 있더라"는 경험담을 밝혔다.
그러면서 "분리배출에 주민들의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조언도 했다.
김 구청장은 또 함께 작업한 환경 공무직에게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제일 중요하므로 폭염대비요령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근무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함께 한 환경공무직들은 "구청장의 이번 현장 체험이 단순히 환경공무직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는 홍보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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