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은퇴까지 함께하겠다" 베테랑 김선민, 충북청주와 3년 재계약

김희준 기자 2024. 8.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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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이 충북청주FC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9일 충북청주는 "'무심천 캉테' 김선민과 3년 더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선민은 "힘들게 청주에 왔지만 어느 구단보다도 가장 마음 편하게 축구하고 있다. 이 모든 공은 축구에 열정적인 김현주 대표님과 선수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도와주고 계시는 최윤겸 감독님 덕분이다. 충북청주와 은퇴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계약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충북도청, 무심천에서 재계약 오피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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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이 충북청주FC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9일 충북청주는 "'무심천 캉테' 김선민과 3년 더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선민은 2011년 데뷔해 14년 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의 울산현대(현 울산 HD), FC안양,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FC, 수원FC를 거쳐 올 시즌 충북청주에서 활약 중이다.


김선민은 충북청주에서 6라운드부터 리그 18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K리그 통산 268경기 13골 17도움을 기록한 베테랑답게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충북청주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적 시기가 늦어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적응 기간이 무색하게 팀 내 패스 1위, 출전 시간 2위에 올랐으며 각종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김선민의 끈기와 투쟁심도 충북청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선민(충북청주FC). 충북청주FC 제공

김선민은 "힘들게 청주에 왔지만 어느 구단보다도 가장 마음 편하게 축구하고 있다. 이 모든 공은 축구에 열정적인 김현주 대표님과 선수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도와주고 계시는 최윤겸 감독님 덕분이다. 충북청주와 은퇴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계약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충북도청, 무심천에서 재계약 오피셜 사진을 찍었다.


충북청주는 직전 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024시즌 처음 베스트팀에 선발되었으며 미드필더 김선민을 비롯해 공격수 김병오, 미드필더 베니시오, 수비수 김명순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청주는 오는 1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FC와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는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3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청주시청 소속)의 시축이 예정돼있다.


현재 K리그2는 4위 서울이랜드(승점 35점)부터 8위 충북청주(승점 32점)의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다. 충북청주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단숨에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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