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펜사콜라 합류 뒤 첫 세이브...야수 실책 극복
안희수 2024. 8. 9. 14:29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26)이 세이브를 올렸다.
펜사콜라 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펄 트러스트마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팀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소속팀 4-1 승리를 지켜내고 세이브를 몰렸다. 펜사콜라 합류 뒤 처음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고우석은 첫 타자 키션 오간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타자 브라이슨 혼의 타구를 우익수가 실책을 범하며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세바스찬 리베로에게 내야 안타까지 내주며 1실점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브라이스 웨렐을 삼진 처리한 뒤 케이드 버넷을 유격수 뜬공을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고, 2사 뒤 데이비드 플레처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고우석은 7월 등판한 8경기에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16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선 모두 실점을 막아내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낮췄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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