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자립준비청년 별도전형 도입 사회형평적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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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은 9일 "사회형평적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하반기 자립준비청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에선 공단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별도 전형을 도입하고, 채용 예정 인원의 30%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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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은 9일 “사회형평적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하반기 자립준비청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전형은 ▲자립준비청년 3명 ▲장애 7명으로, 이날부터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우편·방문·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공단은 상반기 2차례 수시 채용을 실시해 중증장애인 등 8명 규모로 장애인 대상 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했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에선 공단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별도 전형을 도입하고, 채용 예정 인원의 30%를 배정했다.
채용 이후엔 본인이 희망하는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퇴직공무원과 공단 주니어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활동 등 안정적인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채용될 체험형 인턴은 내달부터 약 6개월간 공단에서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근무성적평정 결과 우수인턴으로 선정될 경우, 계약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향후 공단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별도 전형 방식 도입뿐 아니라 채용 이후 사회진출과 역량개발을 돕는 맞춤형 운영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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