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박세완 "'춤 잘 춘다'는 댓글, 연기 칭찬보다 뿌듯"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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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박세완이 댄스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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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빅토리' 박세완이 댄스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의 배우 박세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세완은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춤생춤사 고등학생 '필선'의 단짝 '세현' 역을 맡았다.
앞서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킹키와 우태의 수업을 받고 싶어서 '빅토리'에 출연했다고 밝혔던 박세완은 "저는 춤을 추면 안될 것 같다. 첫날 거울 앞에 있는 저를 보는데 너무 '현타'가 왔다"고 털어놨다. 예전부터 춤을 배우고 싶었지만 소심해서 수업 하루 만에 도망가기도 했다고.
이어 박세완은 "그래도 '이 영화하길 잘했구나' 할 정도로 개인 수업 자체가 너무 좋았다. 기본기도 배우니까. 그리고 춤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영화 촬영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처음으로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해외 영화제도 처음이고 여행으로도 멀리 나간 적이 처음이다. 최대로 먼 게 오사카 정도. 그래서 뉴욕에서 내내 혜리 옷을 잡고 다니고 졸졸 따라다녔다"고 회상했다.
또한 당시 뉴욕에서 혜리와 찍은 숏폼 영상이 화제된 것에 대해 박세완은 "춤을 춘 지 1년도 더 지나서 '이걸 누가 보겠냐'라고 생각했다. 저는 어색해서 못하겠는데 혜리는 잘하더라"며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치어리딩부에서도 찍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을 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박세완의 춤 실력을 칭찬하는 댓글도 많았다. 이를 들은 박세완은 "춤 잘 춘다는 댓글을 모을까 봐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연기 칭찬보다 춤 칭찬이 뿌듯했다"는 솔직한 속마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 고스트 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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