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 맨유 레전드 GK, 현역 복귀 '팀 좋다'…피오렌티나 HERE WE GO

김정현 기자 2024. 8.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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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공백기를 가진 다비드 데 헤아가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 맨유 골키퍼인 데헤아가 피오렌티나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피오렌티나행 비행기와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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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마노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년 간 공백기를 가진 다비드 데 헤아가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데헤아가 피오렌티나로 향한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o go)를 띄웠다. 그는 "전 맨유 골키퍼인 데헤아가 피오렌티나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피오렌티나행 비행기와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라고 전했다. 

기자는 앞서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와의 협상에 진전이 있고 메디컬 테스트 예약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며 연봉은 약 300만 유로(약 45억원)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1990년생으로 어느덧 33세가 된 데 헤아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팀을 찾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개인 훈련에 매진한 데 헤아는 몸 상태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썼다. 그 사이 데헤아는 결혼식을 올리고 육아와 훈련을 병행해 왔다. 

데 헤아는 긴 팔다리로 대단한 선방 능력을 선보였다. 반사신경 역시 뛰어나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데 헤아는 2008년 여름 B팀에 승격하며 프로무대를 밝았고 이듬해 1군 팀에 올라오면서 본격적으로 라리가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데 헤아는 2011년 여름까지 아틀레티코에서 주전 골키퍼를 맡았고 2009-20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으로 유럽 무대에서도 유망한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에드윈 판 데 사르의 은퇴가 다가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을 내밀었고 2011년 여름 데 헤아는 맨유로 이적했다. 여기서 데 헤아는 지난해까지 무려 12년간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데 헤아는 맨유 통산 545경기 590실점 190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415경기 446실점 148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알렉스 퍼거슨의 마지막 유산 중 한 명이기도 했던 데 헤아는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2016년 FA컵 우승, 2016-2017, 2022-2023시즌 리그컵 우승 등 맨유의 암흑기였던 2010년대 맨유를 지탱했던 기둥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데 헤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2018),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2회(2017-2018,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1회(2022년 1월) 등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계약 만료 후 기량이 떨어졌다고 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였고 다수의 빅클럽과 연결되는 등 데헤아는 금세 새 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과 달리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둥지를 찾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 때도 마찬가지였다.

무적 신분이 된 지난해부터 데 헤아는 많은 이적설이 있었지만, 1년간 공백기를 가졌고 새로운 무대인 이탈리아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던 데 헤아가 세리에A 명문팀 중 하나인 피오렌티나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로마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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