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G 52주 신고가…어닝 서프·자사주 매입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KT&G는 8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나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공시했다"며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실적 안정성과 더불어 확대되는 주주환원은 KT&G의 투자 매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궐련 사업, 매출·이익 급증하며 실적 견인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발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KT&G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발표 결과 '어닝 서프라이즈(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와 함께 배당주로서 주주환원의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T&G는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 대비 3.48%(3300원) 오른 9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기록한 52주 최고가 96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2023년 이후 단 한 번도 밟지 못한 10만원 고지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KT&G는 8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 1조4238억원, 영업이익 3215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2700억원 안팎이었다. 특히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35.3% 증가한 359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궐련의 영업이익 역시 139.1% 증가했다. KT&G는 또한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으며, 9일부터 361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약 3500억원 규모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나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공시했다"며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실적 안정성과 더불어 확대되는 주주환원은 KT&G의 투자 매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