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저우 폭스콘, 아이폰16 양산 속도…5만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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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 정저우 공장 근로자 5만여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저우 공장이 아이폰16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최근 고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
아이폰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꼽히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기본 시급 외에도 최대 7500위안의 보너스를 제시했으며, 이는 한 달 전인 보너스 6000위안에 비해 대폭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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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 정저우 공장 근로자 5만여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저우 공장이 아이폰16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최근 고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 매년 8~12월은 아이폰 시리즈 제품 출하 성수기이자 휴대전화 업계의 성수기로 꼽힌다. 지난달 말 폭스콘은 주요 구직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플랫폼을 통해 채용 정보를 게시한 바 있다. 또 당시 시간당 임금을 최대 25위안(약 4800원)까지 인상했다.
아이폰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꼽히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기본 시급 외에도 최대 7500위안의 보너스를 제시했으며, 이는 한 달 전인 보너스 6000위안에 비해 대폭 오른 것이다. 현지 채용 에이전트 천다는 "대규모 채용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후속 생산을 위한 인력이 부족할 경우, 보너스를 8000위안으로 늘리는 것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의 출하 목표량을 지난해 동기보다 10% 증가한 9000만대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15 출하량은 8100만대 수준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9.1% 줄어들며 중국 현지 업체인 비보, 아너에 이어 3위까지 밀렸다.
앞서 일각에서는 폭스콘이 중국을 떠나 제조 시설을 옮긴다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으나, 회사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지난달 24일에는 폭스콘이 정저우에 약 20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본부를 건설한다는 주요 외신의 보도도 나왔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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