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딛고 삼전·SK하이닉스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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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8분 기준 2.45% 오른 7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3%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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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8분 기준 2.45% 오른 7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4.83% 오른 17만 1,3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3%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8.91달러에 마감했던 주가는 하루 만에 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2조 5,82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외 미국 반도체 기업 AMD(5.95%)와 브로드컴(6.95%),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6.1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07%) 등도 모두 6% 안팎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급등하며 마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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