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작업차량 충돌 사고…“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권남영 2024. 8. 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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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을 점검하던 차량과 선로 보수 작업 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40분쯤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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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을 점검하던 차량과 선로 보수 작업 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작업자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3명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40분쯤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부터는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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