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온시스템, 실적 추정치·목표주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7% 낮은 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자동차 산업의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환경규제를 돌파할 제품들을 보유한 것"이라며 "다만 최근 전기차 수요둔화와 PFAS(과불화화합물) 등 유럽 환경 규제의 시점 지연으로 차세대 제품군 투입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당분간 자체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7% 낮은 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는 4065원이었다.
이날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자동차 산업의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환경규제를 돌파할 제품들을 보유한 것"이라며 "다만 최근 전기차 수요둔화와 PFAS(과불화화합물) 등 유럽 환경 규제의 시점 지연으로 차세대 제품군 투입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당분간 자체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 늘어난 26조원, 영업이익은 50% 줄어든 7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19억원)를 13% 하회했다. 정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및 판매 제품 구성 변화에 따른 판가 상승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지만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주요 지역인 국내·북미·유럽의 수익성이 1~2%대 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점진적인 이익 개선엔 성공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도 물량 개선 효과보다는 인건비 감축(분기 200억~250억원 기대)과 완성차향 원가 회복 활동(분기 150억~200억원 기대)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업황 부진 속에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