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익 4727억원 역대 최대…'검색·커머스'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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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 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5조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AI(인공지능)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24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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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플랫폼·커머스 성장 두드러져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 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4%, 26.8%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784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19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2.3조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 혜택 강화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68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5조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4200억 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일본 지역은 역대 최고 MPU(월 유료 사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인공지능)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246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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