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슈가에 女 BJ 만난 방시혁…하이브 연일 '시끌' [엑's 이슈]

김예은 기자 2024. 8.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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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하이브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지난 7일, 음주운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입건됐다.

슈가 관련 논란이 채 식지 않았는데, 하루 뒤인 8일에는 '방탄소년단 아버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에서 아프리카TV BJ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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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하이브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지난 7일, 음주운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입건됐다. 당초 슈가는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몬 것이라 알려졌으나, 이후 '전동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논란이 일었다. 

당초 하이브도 슈가도 입장문과 사과문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다고 전했던 바. 그러나 경찰은 "안장이 있는 모델이었다. 전동 스쿠터라는 설명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여기에 더해 사건 당시 CCTV까지 공개되면서 하이브가 사건 축소를 위해 거짓 해명을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결국 슈가 소속사인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킥보드'라고 설명드린 것"이라며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슈가 관련 논란이 채 식지 않았는데, 하루 뒤인 8일에는 '방탄소년단 아버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에서 아프리카TV BJ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방시혁은 2000년생인 BJ 과즙세연, 과즙세연의 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거리를 걷고 있다. 하이브 의장과 여성 BJ의 만남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하이브 관계자는 방시혁이 과즙세연의 언니와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고, 이후 과즙세연 자매가 LA를 방문한 것이라 설명했다.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만남과 관련, 하이브가 직접 입장을 전했지만 여전히 관심은 식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과즙세연은 자신의 SNS 댓글창을 모두 막기까지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이브,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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