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영숙·영자, 미스터강→미스터박 같은 男 선택 '살벌' (나솔사계)[전일야화]

윤채현 기자 2024. 8. 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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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에 출연한 14기 영숙과 영자의 불꽃튀는 견제 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8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영숙과 영자가 마스터 강에 이어 미스터 박을 향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며 살벌한 '꽃들의 전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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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나솔사계'에 출연한 14기 영숙과 영자의 불꽃튀는 견제 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8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영숙과 영자가 마스터 강에 이어 미스터 박을 향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며 살벌한 '꽃들의 전쟁'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미스터 강과 14기 영숙, 영자가 다대일 데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차를 타고 술집으로 이동한 세 사람. 영자는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반면 영숙은 말수가 줄어든 채 생각이 많아보였다.

"잠시만 자리를 좀 비우겠다"는 말과 함께 나갔다 들어온 영숙의 옷차림은 이전과 달라져있었다. 편안한 맨투맨 차림에서 섹시한 검은색 상의로 환복한 것. 이를 목격한 데프콘은 "앙큼하네"라며 호응했으며, 경리는 "견제가 많이 됐나보다"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영숙은 "(2대1 데이트가) 어떨지 예상이 안 됐다. (영자와) 친하고 속마음 많이 얘기하고 견제가 되긴 하더라"며 당시의 심경을 드러냈다. 자리로 돌아온 영숙에게 미스터 강이 어묵을 두 개 건네자, 영숙은 전에 비해 당당해진 모습으로 "플러팅 하는 거예요?"라고 답해 미스터 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술자리가 진행되는 동안 미스터 강은 두 사람 중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은 채 공정한 태도를 유지했고, 영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마음이 오고가는 느낌은 못 받았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날 아침, 부지런히 운동을 다녀온 미스터 박의 '야성미' 넘치는 모습에 14기 영자와 영숙이 동시에 관심을 가지는 장면이 공개되며 미스터 강에 이은 '꽃들의 전쟁' 2차전을 예고했다. 영숙은 미스터 박에게 "커피 한 잔?"이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영숙의 '환복 플러팅'에 이어 '커피 플러팅'까지 목격한 영자는 "오호라! 앙큼하구만"이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대화에서 미스터 박은 "첫 인상으로는 다 알 수 없다. 그러면 돗자리 깔아야 한다"며 본인의 소신을 밝혔고, 그 말을 들은 영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첫 인상이 고정이 아니구나. 그럼 나도 가능성 있겠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남성들의 소지품을 여성들이 골라 그 주인과 데이트를 하게 되는 랜덤 게임에서는 영자가 미스터 박과의 데이트 기회를 얻어 단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떡볶이를 만들기로 한 두 사람. 그 과정에서 영자는 쓰레기통에 계란을 깨거나 떡만 들어있는 제품을 밀키트로 착각하는 등 '허당미'를 발산했다.

미스터 박은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게 별로인 사람이 하면 '일을 더 키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영자 님이 그러시는 건 매력적으로 봤다. 재밌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자 역시 "선글라스가 미스터 박 님 물건이길 바라며 골랐다. 첫인상에서도 미스터 박 님을 골랐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Plus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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