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급등…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

이영호 2024. 8. 9.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8일(현지시간) 급등해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3% 상승한 104.97달러(14만4천4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02달러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마감했다.

온라인 금융뉴스 매체 인베스토피디아는 "엔비디아 주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이어 경기 우려가 과장된 것일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8일(현지시간) 급등해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3% 상승한 104.97달러(14만4천4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8.91달러에 마감했던 주가는 하루 만에 100달러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2조5천820억 달러로 늘렸다.

이날 주가는 102달러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마감했다.

시총 3위 엔비디아의 상승 폭은 1위 애플(1.66%), 2위 마이크로소프트(1.07%), 4위 구글 모회사 알파벳(1.92%) 등 다른 시총 상위 종목보다 크게 높았다.

반도체 기업 AMD(5.95%)와 브로드컴(6.95%),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6.1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07%) 등도 모두 6%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급등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줄고,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은 가운데 나왔다.

온라인 금융뉴스 매체 인베스토피디아는 "엔비디아 주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이어 경기 우려가 과장된 것일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와 다른 칩 주식이 장기적인 AI 수요 추세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최근의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