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열사병 등 축산농가 가축질병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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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연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대해 가축질병 발생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축들이 고온 한계 온도(한육우 30℃, 젖소 27℃, 돼지 27℃, 닭 30℃)를 넘어선 온도에 지속 노출됨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 감소와 사료에서 변질과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 가축질병 발생주의가 요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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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증세 관찰 시 즉시 신고 등 방역요령 준수 철저 당부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연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대해 가축질병 발생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축들이 고온 한계 온도(한육우 30℃, 젖소 27℃, 돼지 27℃, 닭 30℃)를 넘어선 온도에 지속 노출됨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 감소와 사료에서 변질과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 가축질병 발생주의가 요구 된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가축질병은 일사병, 열사병을 비롯해 어린 가축의 경우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 설사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다. 이와 함께 물웅덩이 등에서는 모기의 서식이 증가해 모기매개성질병(소아까바네병, 유행열, 일본뇌염 등)의 발생이 우려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07건 발생한 럼피스킨도 흡혈 곤충에 의한 전파로 알려져 있고, 지난해부터 백신접종을 하고 있으나 축사 주변의 방역 활동으로 매개체가 활동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내 축산농가 소독 및 방제작업을 통해 농가 주변 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여름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흡혈곤충 구제제, 살충제 등을 공급하는 등 가축질병 발생 의심축에 대한 병성감정 등 여름철 가축질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에는 모기 등 질병매개곤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축사 내·외부 위생 관리와 이상축을 조기 발견하는 등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이상증세 관찰 시 농가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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