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로는 안 돼, 교체 결정' 리버풀 확신, 알론소 고향 후배 데려온다... 890억 지불 불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첫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엔도 와타루보다 더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리버풀의 판단이다.
스페인 지역지인 '노티시아 데 기푸스코아'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수비멘디에게 진지하게 다가오고 있다. 선수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그들의 공격적인 접근은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첫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엔도 와타루보다 더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리버풀의 판단이다.
스페인 지역지인 '노티시아 데 기푸스코아'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수비멘디에게 진지하게 다가오고 있다. 선수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그들의 공격적인 접근은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로 높은 축구 지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의 빌드업에 도움을 주는 선수다. 고향 유스팀인 레알소시에다드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미켈 메리노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여름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사령탑을 맡기며 새 판 짜기에 나섰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한 명도 영입하지 않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엔도 와타루가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하며 수비멘디 영입에 착수했다. 수비멘디는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1999년생 25세로 창창한 나이다. 향후 5년 이상 리버풀이 중원을 맡길 수 있는 선수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지불도 불사할 분위기다. 바이아웃은 5100만 파운드(약 890억 원)로 책정되어 있고 일시불만 허용된다. 그러나 리버풀에 반드시 필요한 자리인 만큼 통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비멘디도 리버풀 이적에 열려있다. 같은 지역 출신인 알론소 현 레버쿠젠 감독이 현역 시절 소시에다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바 있다. 수비멘디 역시 알론소의 길을 따르겠다는 생각이다.
수비멘디가 영입되면 엔도는 자연스럽게 정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엔도는 슬롯 체제에서 맡은 역할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슬롯 감독이 교체를 원하는 상황이다. 엔도는 앞서 마르세유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올여름 이적하게 되면 한 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 대통령' 임영웅, '광고 대통령'도 차지했다...현직 마케터-광고인들 '감탄' - 풋볼리스트(FOOT
- 국방부 장관도 놀랄 김건희의 '거수경례' 자세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대통령 집무실 행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사건 발생...'네이션스컵 우승' 세네갈 대표팀 - 풋볼리
- [포토] '한국의 탕웨이' 최유리, '내 하트를 받아~ 탕~탕~후루~후루~' 세리머니 - 풋볼리스트(FOOTBALL
- 프랑스 1부 구단, 메시 영입! 3부 리그 최고 유망주였던 17세 ‘랴안 메시’의 스트라스부르행 -
- '이건 무슨 훈련?' 아르테타, 전문 소매치기 팀 고용해 선수단 지갑 털었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유럽풋볼 스카우팅 리포트’ 출간, 400여 페이지에 담은 5대 리그 상세 정보 - 풋볼리스트(FOOTBAL
- 이용수 전 기술위원장의 유소년 축구선수 가이드북 출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전북현대, '대표팀 코치' 마이클 김 디렉터 선임... 박지성은 고문 역할로 - 풋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