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함양교육지원청 '지역 교육 발전' 소통 강화
최일생 2024. 8. 8. 18:03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은 7일 오후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함양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함양 교육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함양 교육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진병영 군수, 송호찬 교육장을 비롯하여 군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 10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 등 모두 6건의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지역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병영 군수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군에서는 교육과 행정이 동반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호찬 교육장은 “학생들도 교복 입은 함양군민인 만큼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교육청과 군청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살기 좋은 함양, 교육하기 좋은 함양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함양군,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함양군의 청년 정책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 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부터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청년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남다르다.
함양군은 △청년 주거시설 및 창직·창작 활동 공간 조성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등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한 4개 분야 26개의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양군은 민선 8기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9월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청년이 직접 기획하게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함양만의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자체교육’ 개최
함양군은 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준비보고회 및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군청 전 부서장 및 을지연습 근무자를 비롯해 함양경찰서, 소방서,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등 민·관·군·경, 관계기관 근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4 을지연습’은 변화된 안보환경을 고려한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대비연습’을 포함해 실시된다.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종합 준비사항 및 군사연습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근무자 자체교육을 통해 주요 사태별 각 기관 및 담당별 조치사항과 협조 및 건의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맡은 바 임무를 최정 점검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뿐만 아니라 최근 폭우 등 재난 대응의 점검 기회로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민·관·군·경이 적극 협력하여 우리 지역 통합방위 태세가 더욱더 굳건하게 확립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폭염 현장점검 실시! 가축도 사람도 '쿨'하게
합천군은 8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자 무더위쉼터 운영상태 및 축산농가와 건설사업장 근로 여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재철 부군수는 무더위 쉼터의 냉방 장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과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부채 등 폭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도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알리며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양계장)를 방문해서는 가축의 건강 상태와 냉방 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수칙을 강조하면서 작업자의 근무환경과 안전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철 부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과 야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댐 주변 청소년들, 서유럽 4개국 해외 체험학습 출발
합천군 소재 합천댐 주변지역 초등학생 17명과 중학생 8명 등 총 27명이 8월8일부터 16일까지 7박9일간 서유럽 4개국(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해외 체험학습을 위해 오늘(8월 8일) 독일로 출발한다.
이번 해외 체험학습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의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교육지원청과 합천댐지사가 협약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결과이다. 이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합천댐 인근의 청소년들이 선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합천댐 인근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하이델베르크 대학, 취리히 대학 등 명문대학과 슈타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유럽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탐방을 통해 유럽의 학습 분위기, 사고 및 생활 방식을 이해하며 한층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가 적었던 합천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도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외덕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은 “지역사회와 댐의 공존 및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합천의 청소년들이 지역을 품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2024년 고향여름캠프 성황리에 마쳐
합천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재외향우 2~3세 및 타지역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향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향여름캠프는 2016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재외향우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고향인 합천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는 재외향우 자녀뿐만 아니라 타지역 초등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합천군관광협의회가 위탁 운영한 이번 캠프의 첫날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제문화국장, 관광진흥과장 및 관광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와 입소식이 열렸다. 이어서 합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 및 옥전고분군 투어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합천의 대표 관광지인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한 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합천바캉스축제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물총대전과 수륙양용차 체험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영상테마파크 투어 및 공예 체험을 하고, 청와대 세트장에서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고향여름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항상 마음속에 합천을 간직하고 앞으로도 합천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2회 검정고시 현장지원서비스 실시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문동구)는 8일 진주시 대곡중학교에서 열린 제2회 검정고시 응시자를 위해 현장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중졸 응시자 3명과 고졸 응시자 5명이 참가했으며, 센터에서는 당일 고사장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 중식 도시락, 필기구 등을 지원했다. 시험 성적은 8월 30일 오전 10시 경남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동구 센터장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1회 검정고시처럼 전원 합격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 한눈에
산청군이 군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와 주요 행정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8일 산청군은 ‘I AM 산청’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은 결혼, 출산 및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를 8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구분해 제작했다.
특히 각종 행정서비스 지원 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올해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언어장벽으로 사업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베트남어와 중국어 버전 리플릿도 발행했다.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은 읍면사무소와 산청군가족센터 등에 비치돼 있으며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청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산청군, “4분의 기적! 생명 살리는 교육 받아요”
산청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계획이다. 특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군민 생명 보호 및 보건 안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보건교사 등 법정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책임관리자, 일반인 등이다.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진주경상대학교병원 강사가 진행한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이 4분의 기적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우정학사 운영 방식 개편 주민설명회 개최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우정학사 운영 방식 개편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청우정학사 문제점 개선과 방식 개편 등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재)경남연구원의 연구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산청우정학사 추진 사항, 개편 방안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강채호 산청군 행정과장은 “학부모, 교사 등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지역교육에 대해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청 등과 함께 산청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오봉씨, 생초면에 고향사랑 물품 기탁
산청군 생초면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권오봉(65·대륜기업 대표)씨가 고향사랑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신발(100만원 상당)로 생초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권오봉씨는 이번 물품 기탁뿐만 아니라 야간 반사 표지판 및 작업화를 기증하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권오봉씨는 “주민들을 위해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생초면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과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진홍식 생초면장은 “뜻밖의 선물로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주민들의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생초면이 되겠다”고 전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직도 맡는다…“트럼프 정권서 美 네트워크 활용”
- “수능 영어, 작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워…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