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사격장' 방문객 급증...올림픽 사격 효과 '톡톡'
강종효 2024. 8. 8. 17:27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사격의 인기에 발맞춰 창원국제사격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국제사격장에 따르면 작년 일 평균 기준 200명에서 올해는 350~400명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올해 파리 올림픽 선발전,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등을 진행했고 올림픽 사격 부문 메달리스트 전원이 거쳐간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이에 발맞춰 창원국제사격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 대상 공기총 실탄사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23 창원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제15회 아시아사격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가 개최된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일반시민도 8월 한 달간 공기총(소총) 20발을 1000원 할인된 가격인 20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국제사격장의 공기총 실탄체험 할인 이벤트로 실내 사격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오예진, 반효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지난 5일 기준 사격 종목에서 6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재료연구원, '소재부품 기업지원사업' 높은 성과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소재부품 기업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 수행 관련 자체 조사 결과, 지난 3년간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연은 기관 운영 평가를 통해 기업지원 수행업무를 자체 조사한 후 정량 지표를 살펴본 결과, 사업비 145억원 지원, 1756개 기업에 대해 총 3687건의 기술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료연이 수행하는 ‘종합서비스 기업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연속 4년간, 매년 10억원의 자체사업비를 투입하는 핵심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업 주력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했고, 기업의 신규매출 발생이 대표 성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신규매출 발생에 따라 연구원 기술료 수입이 창출되고 기업지원 예산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1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신규매출 179.1억원, 비용 절감 14.3억원, 고용 창출 13명, 판로개척 4건 외 기술개발을 통한 지식재산권 등록 등으로 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재료연은 2017년부터 창원시와 함께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기업 지원사업으로 ‘한독소재센터’사업을 1단계(2017.7월~2022.12월) 및 2단계(2023.1월~2025.12월)로 연속해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창원시 예산과는 별도로 재료연 예산이 추가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4.2억원의 추가 예산과 함께 총 39개 기업을 지원해 창원시 관내 3개 사가 IPO(기업공개)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데 일조했다.
최철진 원장은 "중소기업 협력 지원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산발적 지원을 지양하고 지속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자체 중점사업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 연구원 인센티브 강화를 통한 사업 참여 유도 등인 만큼, 재료연의 ‘소재부품 기업지원사업’이 기존과는 차별화된 혁신적 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장관상’ 수상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일자리 부문의 가장 공신력 있는 종합시상식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전년도 일자리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에 시상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수상으로 민선 8기 최초로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3만7194개 창출, 고용률 67.5%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미래대응력 △친환경 미래일자리 창출 △공정한 일자리 전환 △촘촘한 일자리 안전망 △든든한 청년일자리 라는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7개 중점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일자리 3만7541명 창출, 고용률 69.1%(15~64세)를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고용률‧실업률‧상용근로자수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통 제조업의 미래형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남산IC 램프 (창원→동읍,진영방향) 교통 통제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민간사업자가 창원시 의창구 동읍 덕산리 748-5번지 일원의 남산IC 램프 중 동읍, 진영방향 램프구간 도로 재포장 공사를 위해 오는 10일 6시부터 15시, 17일 7시부터 15시 두 차례에 걸쳐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
남산IC의 해당 램프구간은 1차로로 도로 재포장공사를 위해 차량 전면 차단이 불가피하다. 전면 차단에 따라 국도 25호선을 이용해 동읍과 진영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은 남산 IC에서 북면 방향으로 진입해 지개남산간 연결도로(민자도로) 영업소 통과하기 전, 용전교차로에서 유턴하여 국도14호선 동읍(진영)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창원시는 해당 램프 구간 차량 통행이 많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당일에는 모범운전사 및 신호수, 유도 표지 차량 및 공사관계자를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 및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S등급’ 달성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교육부의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도내 대학 유일 S등급 및 전국 국립대학 상위 20% 이내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포뮬러 사업비에서 추가 인센티브 69억원을 포함해 총 131억5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국립창원대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 대비 126% 증가한 금액이며 2018년 사업에 참여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등급과 최대 사업비를 확보한 성과다.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책무성 제고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국가 전략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창원대는 대학(University), 지자체(Government), 연구소(Research), 산업체(Industry), 지역사회(Community) 클러스터가 유기적으로 융합돼 경남지역의 경제, 사회,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 걸친 통합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남 창원형 ‘UGRIC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3無 교육(무경계 융합몰입교육, 무경계 교원·연구원, 무경계 글로벌인재양성)’을 실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획득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교육혁신성과 S, 자체 성과관리 A)’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대는 수요 맞춤 미래형 학사구조 개편, KU 개발형 신모듈과정 도입, 교육혁신 제도 고도화를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특성화 분야의 교과목 개발과 육성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로써 교육혁신 성과에서는 S등급을, 자체 성과관리에서는 A등급으로 각각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되면서 기존 사업비에서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특히 경남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의 핵심으로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 구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다가올 글로컬대학 사업 본지정과 더불어 향후 대학 혁신에도 큰 원동력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외에도 융복합 전공과 트랙 신설 및 운영, 다전공 의무화, 다양한 유연학기제 운영 등 특성화 분야 교육을 위한 학과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창원해경 형사기동정(P-122정), 해양경찰청 ‘최우수 형사기동정’ 선정
2024년 상반기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 심의에서 '창원해양경찰서 소속 형사기동정인 P-122정'이 전국 20개 해양경찰서 형사기동정 중 1위로 선정돼 해양경찰청 ‘최우수 형사기동정’의 영예를 안았다.
형사기동정은 해양경찰이 운용하는 여러 경비함정 가운데 방제정과 함께 특수함정으로 분류되며 해양범죄의 예방 및 단속을 주 임무로 하고 있는 경비함정이다.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은 치안실적(위반사범, 수사중지자 등 검거)과 수사 전문화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되며 창원해경 형사기동정(P-122정)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해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정됐다.
특히 창원해경 형사기동정(P-122정)은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 특성 해양범죄인 잠수용 스쿠버 장비 사용 불법조업(일명 ‘독고다이’)에 대한 자체 특별단속을 추진해 단기간에 13명을 검거하는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거양해 지역어민의 고질적인 민원 해소에 기여했으며 시기별 특별단속을 통해 무면허 ‧ 과승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 17건, 국책사업 보조금 부정수급 사범 1건 등 위반사범 총 46건을 검거하는 등 창원해역 해양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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