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69.2% 증가한 4200억원

이익훈 2024. 8. 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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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2024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조 3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69.2% 증가한 4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6.3%로, 전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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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성과… 매출액도 전년보다 늘어난 2조 3178억 달성
한국타이어는 2024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조 3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69.2% 증가한 4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타는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 전반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조현범 회장의 주도 하에 추진된 선제적 연구개발(R&D),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등의 성과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6.3%로, 전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5.3%, 북미 54.6%, 유럽 37.8% 순으로 나타났다.

한타는 글로벌 톱티어(일류)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를 비롯해 고성능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현재 약 50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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