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순익 5110억…전년比 26.4%↑

이창희 2024. 8.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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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511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선보였다.

8일 삼성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에서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리테일 고객 자산은 1분기 313조9000억원에서 2분기 319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IB부문은 2분기 96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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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511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선보였다.

8일 삼성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7%, 23.8% 상승한 6708억원, 680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누적 매출액은 6조7983억원으로 4.61% 줄었다. 상반기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5.1%로 확인됐다.

부문별로는 자산관리(WM)부문이 지속 성장세를 시현했다. 삼성증권에서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리테일 고객 자산은 1분기 313조9000억원에서 2분기 319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고객 수 역시 26만명에서 26만5000명으로 늘어났다. 2분기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분기 대비 11.4% 상승한 506억원으로 드러났다.

IB부문은 2분기 96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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