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부 구단, 메시 영입! 3부 리그 최고 유망주였던 17세 '랴안 메시'의 스트라스부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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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프랑스 리그앙에 입성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리그앙 구단 스트라스부르는 3부 디종의 17세 유망주 라얀 메시 탄푸리 영입에 합의했다.
라얀 메시는 스트라스부르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 디종이 최근 발굴한 최고 유망주가 라얀 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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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메시가 프랑스 리그앙에 입성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리그앙 구단 스트라스부르는 3부 디종의 17세 유망주 라얀 메시 탄푸리 영입에 합의했다. 3부 구단 선수인만큼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5억 원)로 비교적 저렴하다. 여기에 추후 이적료 중 10%를 디종이 갖는 형태다. 라얀 메시는 스트라스부르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발표만 남았다.
한때 한국 대표 권창훈이 뛰었던 디종은 권창훈이 떠난 뒤 두 차례 강등당해 현재 3부에 있다. 그 디종이 최근 발굴한 최고 유망주가 라얀 메시다. 13세 때 프랑스 최고 유망주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클레르퐁텐에서 축구를 배우는 등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다. 15세 생일이 되기 전 디종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디종 역사상 최연소 데뷔를 기록했고, 일주일 뒤에는 최연소 골까지 기록했다. 재능을 인정 받아 프랑스 청소년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올여름에 열린 U17 유로에도 프랑스 대표로 뽑혀 참가하는 등 이미 재능은 널리 인정 받았다. 프랑스는 U17 유로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지만, 내용을 보면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하고도 조 3위로 밀리는 불운을 겪었다. 큰 문제가 있는 대회는 아니었다.
라얀 메시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드리블하는 플레이가 특기다. 일대일 돌파는 이미 인정받았고, 앞으로 팀 플레이 능력과 파괴력을 가다듬는 것이 숙제로 지적된다.
사진= '리그앙 잉글리시'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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