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해외동포 자녀 초청 겨레얼 연수’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지난 7월 31일 ~ 8월 5일 5박 6일간 해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서 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한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한 나라사랑 겨레얼 인문사업 ‘K-얼 나라사랑 문화체험 해외동포 자녀 초청 겨레얼 연수’를 서울, 경기, 충청도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뉴질랜드, 키르기스스탄 등 9개국에서 30명이 참가했다.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한 뒤,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을 탐방했다. 둘째 날은 ‘임진각, 캠프그리브스(DMZ),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에 방문하여 남북 분단의 배경과 민족의 아픔을 체험 뒤, 전쟁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경제·문화 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스카이’를 관람하였다. 셋째 날은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전통음식만들기, 국궁배우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넷째 날은 논산 전통문화체험장에서 인성예절교육을 배우고, 탁본체험을 진행한 뒤 소통 전문 강사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는 법을 익혔다. 전통공예 시간에는 나만의 아름다운 한글을 써넣은 압화캘리부채를 만들고, 전통놀이 시간에는 대형윷놀이 등을 통해 우리의 다양한 전통 문화 놀거리를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다양한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자녀 또한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다.”고 말하며 “해외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정신문화의 본향(本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해낼 것이다. 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조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진정한 나라사랑의 길을 고민할 수 있게 촉진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에 27개 지부가 설치되어 한류(韓流)의 정신적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숫자 읽을 수 있나요? 치매 걸리기 전 충격 증상 | 중앙일보
- '베드신 몸매 보정' 거부한 여배우, 이번엔 뱃살 당당히 드러냈다 | 중앙일보
- MB 단골 압구정 신사시장…앙드레김 흰옷 '변색 참사'도 | 중앙일보
- 외상도 유서도 없었다…혼자 살던 30대 여성, 집에서 숨진 원인 | 중앙일보
-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인정…10세 연상연하 커플 탄생 | 중앙일보
- 두 손 들고 경찰서 앞 지나던 여성…'촉' 느낀 경찰관 다가갔더니 | 중앙일보
- "최연소 금메달, 우리 직원 딸이래"…소식에 들썩인 이 회사, 어디? | 중앙일보
- 한국, 세계 최악 불면공화국…"잠 고파" 80만명 치료받는다 | 중앙일보
- 오은영 만난 '1200억대 수퍼리치'…싱가포르서 기소, 무슨 일 | 중앙일보
- 80대에 40대 뇌 가졌다…간단한 습관 3가지 뭐길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