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金, 이제는 런던·베이징 넘어 사상 최대 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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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을 넘어 이제는 사상 최대를 바라본다.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하계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을 겨냥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금메달 9개), 2020 도쿄올림픽(금메달 6개) 성적을 넘어선 한국 선수단은 어느덧 역대 최다인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1개의 금메달을 보태면 베이징과 런던 대회의 금메달 수와 동률을 이루게 되고,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오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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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을 넘어 이제는 사상 최대를 바라본다.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하계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을 겨냥한다. 대회 초반부터 꾸준히 금메달을 수확하더니 금메달 10개를 훌쩍 넘겼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금메달 13개’를 넘어설 기세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한 박태준(20)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메달 개수를 12개로 늘렸다.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 규모인 144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예상외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목표가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였지만, 이를 뛰어넘은 지 오래다. 효자종목인 양궁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사격과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에서도 금맥이 터졌다. 특히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배드민턴에선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이 나왔다. 태권도는 도쿄 ‘무관’의 설움을 갚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금메달 9개), 2020 도쿄올림픽(금메달 6개) 성적을 넘어선 한국 선수단은 어느덧 역대 최다인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1개의 금메달을 보태면 베이징과 런던 대회의 금메달 수와 동률을 이루게 되고,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오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가능성은 있다. 종주국의 지위를 가진 태권도 종목이 진행 중이다. 세계 각국의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위상이 예전만 못하지만, ‘금빛 발차기’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근대5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남자 세계랭킹 2위 전웅태(29), 여자 세계랭킹 1위 성승민(21)이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도 ‘깜짝 금메달’ 후보다. 우상혁은 전날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경기에서 2m27cm를 2차 시기에서 뛰어넘으며 공동 3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11일 결선을 치른다. 역도 종목도 도쿄 대회 ‘노메달’ 수모 씻겠다는 각오다. 특히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여자 81kg 이상급 박혜정(21)이 확실한 메달 후보로 불린다. 박혜정은 대회 폐막일인 11일 경기에 나선다. 대회 첫 종목인 브레이킹에 출전하는 김홍열(40)도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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