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하반기부터 교육공무직원 심리상담 지원

유민지 2024. 8.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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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교육공무직원에게도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1만5500명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교육공무직원 가운데 직무와 관련된 갈등, 대인관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센터 심리상담지원과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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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진=유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교육공무직원에게도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1만5500명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교육공무직원 가운데 직무와 관련된 갈등, 대인관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근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만족도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센터 심리상담지원과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공무직은 업무 특성상 교원 및 지방공무원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이나 직무 스트레스, 정서문제, 대인관계 등의 문제들에 대해 조직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희망자가 직접 상담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상담 전용 누리집(sen119.hsea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주중, 09:00~21:00 시간 중 희망 시간에 대면을 원칙으로 하지만 비대면(전화, 이메일 등)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들이 소외받지 않고 소속감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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