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기아 EV3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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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전기차 열관리 핵심 부품인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의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은 외부 공기의 열과 모터, 배터리에서 발생한 폐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열원 회수 방식을 최초로 적용했다.
한온시스템은 2015년 폐열 회수 방식 히트펌프 시스템을 최초로 양산했다.
2018년 양산된 2세대 히트펌프는 배터리 열관리 기능을 추가해 최초의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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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전기차 열관리 핵심 부품인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이 새롭게 개발한 히트펌프 시스템은 지난 7월 출시된 기아 EV3에 처음 탑재됐다.
한온시스템의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은 외부 공기의 열과 모터, 배터리에서 발생한 폐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열원 회수 방식을 최초로 적용했다. 회수된 열은 냉난방, 배터리 온도 관리에 활용돼 전기차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번 모듈러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수의 신규 특허도 확보했다. 주요 부품인 냉매 제어 모듈 (RCM ·Refrigerant Control Module)과 냉각수 제어 모듈(CCM·Coolant Control Module)을 통합제어기로 관리해 전체 열관리 시스템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한온시스템은 2015년 폐열 회수 방식 히트펌프 시스템을 최초로 양산했다. 2018년 양산된 2세대 히트펌프는 배터리 열관리 기능을 추가해 최초의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2021년 개발된 3세대는 최초의 800V 시스템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적용된 바 있다.
이번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은 기아 EV3에 최초로 적용됐으며,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유럽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왕윤호 한온시스템 연구소(AP이노베이션센터) 부사장은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 전기차 이용자들의 운전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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