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지진희와 10년만 재회 "항상 재결합하자고 칭얼" (두데)

박서영 기자 2024. 8.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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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10년 만에 지진희와 '가족X멜로'로 만난다.

한편, 김지수와 손나은이 출연한 '가족X멜로'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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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10년 만에 지진희와 '가족X멜로'로 만난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 안영미가 게스트 김지수, 손나은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안영미는 "드라마 '가족X멜로', 이 두 개가 붙으니까 언발란스하면서 무슨 장르인지 궁금하다"며 드라마 설명을 부탁했다. 

김지수는 "지진희와 부분데 20살 때 결혼도 하기 전에 아이 생긴다. 준비도 안 된 상태로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고 사고뭉치 남편과 이혼하고 버렸는데 죽은 줄 알고 있다가 갑자기 건물주로 나타난다. 평온함을 유지하고 살고 있던 일상에 균열을 담은 얘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갈등한다. 남편 지진희 씨와 코믹하게 풀어나가고 따뜻하고 유쾌하게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영미는 "두 분이 예전에도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또 분노가 나오나?"라고 물었다.

김지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때랑 다르다. 그때는 사무적이었는데 지금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맡았다. 지진희 씨랑 10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났는데 그때도 이혼한 사이였다. 지진희가 재결합하자고 칭얼대는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도 또 재결합하자고 칭얼대는 상황. 상황은 똑같은데 캐릭터가 완전 다르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김지수와 손나은이 출연한 '가족X멜로'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사진 = MBC FM4U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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