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나오던 SUV 돌진…경찰차 받고 "급발진" 주장하더니

조문규 2024. 8. 8. 15: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급발진을 주장하던 운전자가 액셀을 밟은 것으로 뒤늦게 시인했다.

8일 오전 10시 4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주차타워를 나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주차타워 앞을 지나던 다른 차량과 추돌한 뒤 길가에 주차된 경찰 순찰차까지 들이받았다. 그리곤 담벼락에 부딪히며 멈췄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운전자 A씨(69)는 처음엔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액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고 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