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매출 11% 증가…영업익은 353억으로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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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기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 적자를 낸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전년대비 외형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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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CJ ENM은 8일 연결기준으로 2024년 2분기 매출은 1조1647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기 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 적자를 낸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콘텐츠의 선전과 '2024 KBO 리그' '여고추리반3' 등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로 유료가입자를 늘렸다고 CJ ENM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74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전년대비 외형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108% 신장,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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