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등 4개 지역에 '학교복합시설' 건립…경기교육청, 38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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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38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4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곳과 2024년 상반기 5곳에 이어 올해 하반기 가평, 남양주, 이천, 포천 등 4개 지역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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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38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4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곳과 2024년 상반기 5곳에 이어 올해 하반기 가평, 남양주, 이천, 포천 등 4개 지역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가평의 경우 청평초등학교에 어울림문화센터(가칭)가 건립된다. 이곳에는 늘봄시설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 공용주차장 등이 확충된다. 남양주는 덕소초등학교에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전용공간이 들어선다.
이천은 폐교인 옛 진가초 모가분교에 수난안전체험관, 늘봄공유학교, 로봇드론창업센터 등이 건립되고, 포천은 일동초등학교에 수영장이 지어진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전담팀을 지난달 신설했다.
공유택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시설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더 나아가 주민에게도 공공복지시설을 제공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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