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中 감숙관광유한공사, 업무협약 ‘체결’

실크로드 문화권 연계, 문화예술·관광 협력 ‘강화’

정규식 문화엑스포사업본부장(왼쪽)과 정하오시엔 감숙관광유한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앰배서드 풀만 호텔에서 중국 감숙관광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크로드 문화권 국가 간 문화예술·관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관광 교류, 행사 참가 등에 힘쓰기로 했다.

먼저 11월 8~1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정하오시엔 감숙관광유한공사 사장은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주제가 ‘국수’인 만큼 감숙성 요리 퍼포먼스팀을 파견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서로의 전문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문화관광 발전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