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멸종위기종 ‘가시연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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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인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해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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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인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 가시연꽃 일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중국·인도·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해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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