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조아람 "이정하와 연속 호흡, 누구보다 편했다" [엑's 인터뷰]

김수아 기자 2024. 8. 8.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토리' 조아람이 이정하와 연속 호흡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의 배우 조아람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한 오는 11일 종영하는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JU건설의 신입사원 '윤서진' 역으로 열연 중인 조아람은 '구한수' 역을 맡은 이정하와 연달아 두 작품에서 호흡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빅토리' 조아람이 이정하와 연속 호흡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의 배우 조아람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아람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전학 온 후 '밀레니엄 걸즈'의 멤버가 된 '세현' 역을 맡았다.

2000년생인 조아람은 태어나기도 전인 199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극중 사용된 90년대 노래들이 생소했을 터, "우선 그 시대에 있었던 부모님이나 어른들께 자문을 구했고, 관련 패션이나 영상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조아람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소품으로 극중 '모토로라' 휴대폰을 꼽았다. 서울에서 전학 온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다들 삐삐를 들고 다니는데 혼자 휴대폰을 들고 다닌다. 작고 소중해서 버튼을 막 눌러봤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까지 댄스 동아리에서 리더를 담당했다고 밝힌 조아람은 "학창 시절이 생각났다. 실제로 뭔가 그때로 돌아가서 '밀레니엄 걸즈'라는 댄스동아리를 만들어서 리더를 맡은 느낌이었다. 땀 흘렸던 그때를 많이 추억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에만 출연했던 조아람은 '빅토리'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큰 화면에 나오니까 조금 부끄러웠다. 냉정하게 보니 아쉬운 마음도 들었고, '다른 작품에서는 이렇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공간 자체가 주는 느낌도 다르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는 11일 종영하는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JU건설의 신입사원 '윤서진' 역으로 열연 중인 조아람은 '구한수' 역을 맡은 이정하와 연달아 두 작품에서 호흡하게 됐다.

이에 대해 조아람은 "'감사합니다' 촬영하면서 '빅토리' 얘기도 많이 했다. '빅토리'에선 마주치는 신이 없긴 했지만 지방 촬영하면서 함께 지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편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 마인드마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