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조정석, 스포츠카 같아…예열에 3초” [인터뷰②]
이주인 2024. 8. 8. 14:07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이 조정석을 칭찬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추 감독은 조정석과 극 중 골프장 장면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정석이가 차가운 물속에 들어갈때 ‘얼음이 얼었어야 했는데. 깨고 들어가면 진짜 좋았을 텐데’ 속으로 생각했다”며 “격정적인 활화산 같은 장면이라, 더 터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정석에게 말하진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석이에 대해 항상 말하는데, 스포츠카 같다. 다른 차가 100km 밟으려면 10초 걸릴 때 스포츠카는 3초 만에 올린다”며 “조정석도 어떤 감정을 이야기하면 ‘알겠습니다’라면서 순식간에 낸다. ‘저럴 수 있나 인간이?’하고 되게 놀랐다. ‘되게 배우’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 오는 14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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