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故이선균, 우리에겐 멋진 배우…연기에 포커스 맞춰 기억되길"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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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이 '행복의 나라'를 함께 한 故이선균을 추억했다.
'행복의 나라'에서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단장 전상두를 연기한 유재명은 조정석을 비롯해 지난 해 12월 세상을 떠난 이선균과의 작업 과정을 떠올리며 "정말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삼형제처럼 서로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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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재명이 '행복의 나라'를 함께 한 故이선균을 추억했다.
유재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 (감독 추창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행복의 나라'에서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단장 전상두를 연기한 유재명은 조정석을 비롯해 지난 해 12월 세상을 떠난 이선균과의 작업 과정을 떠올리며 "정말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삼형제처럼 서로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게 너무 친하게 잘 지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 보면 연극이 주된 베이스였기 때문에, 영상 작업 쪽에서는 두 배우 분보다는 후배인 편이지 않나. 삶과 인생과 영화, 이 화두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다"고 덧붙였다.
유재명은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선균이라는 배우의 많은 부분들이 안타까움으로 표현되는 것이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이선균 배우님에 대한 어떤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배우 이선균'이라는 사람에 대한 집중으로 이 영화가 잘 소개됐으면 좋겠다. 그가 어떻게 이 연기를 해냈는지, 영화를 통해서 이선균이라는 배우를 기억하게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에게는 멋진 배우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에,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 포커스를 맞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속내를 덧붙였다.
'행복의 나라'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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