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딸 찍으려고 장비 구매…흙감자 닮은꼴? 기분 좋다" (가요광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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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자신의 '행복의 나라'를 밝히며 닮은 꼴에 만족을 표했다.
이날 조정석은 자신이 가고 싶은 '행복의 나라'는 집이라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행복의 나라'를 보고 왔다며 조정석에게 "'파일럿' 속 얄쌍함은 어디가고 땅 속에서 캐낸 흙감자가 있었다. 그런데 실물로 본 조정석은 조랭이떡보다 하얗더라"고 비유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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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자신의 '행복의 나라'를 밝히며 닮은 꼴에 만족을 표했다.
8일 방송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게스트로 조정석이 출연했다.
조정석은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에서 '법원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를 연기했다. 정인후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인물이다.
이날 조정석은 자신이 가고 싶은 '행복의 나라'는 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족, 가정, 집 이러면 작은 나라 같은데 사실 엄청 큰 나라 아니냐. 저도 집에 가면 '우리딸~' 해야 하는데 아기는 자고 있다. 제가 늦게 들어가서 인사를 못했다. 다음 날을 기대하며 맥주를 깐다"며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최근 짐벌(카메라 촬영 장비)을 큰 마음 먹고 구매했다며 "평상시에 필요했는데 이번에 샀다. 가족들과 여행가거나 잠깐 산책갈 때 추억 남기기 위해 샀다"며 아내 거미와 딸과의 일상을 전했다.
한편 조정석은 다듬어지지 않은 눈썹과 '구두약 파운데이션' 등 '행복의 나라' 속 모습이 언급되자 "시대적 배경이 1979년도다. 그 당시 눈썹 다듬는 분들 없지 않나. 시대상을 반영하는 의상과 분장, 그런 건 당연했다"고 밝혔다.
"타임머신을 타고 약간 그 당시를 살았다가 온 기분이었다"며 과몰입을 회상한 조정석은 "구두약 파운데이션 바르고 꼬질 시츄 같다니 너무 재밌다. 그런데 구두약을 바르지는 않았다. 제 피부가 하얀 편인데 시대적인 색감과 미술적인 면에서 저렇게 발랐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행복의 나라'를 보고 왔다며 조정석에게 "'파일럿' 속 얄쌍함은 어디가고 땅 속에서 캐낸 흙감자가 있었다. 그런데 실물로 본 조정석은 조랭이떡보다 하얗더라"고 비유해 모두를 웃게 했다.
조정석은 "흙감자라고 해도 수식어가 '막 캔 감자'라서 기분 좋다. 흙감자라고 해도 보관실에서는 시들할텐데 막 캤으면 (초롱초롱)이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정진하는 흙감자, 꼬질시츄가 되겠다"며 "라디오에 5년 만인데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호흡이 맞았다"고 '가요광장'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일럿'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KBS 쿨F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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