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이끌 과학 인재 육성에 대구시·대학들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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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기초단체, 지역 대학들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 협약은 지역 내 우수한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 단계다.
그 결과 반도체 마이스터고(대구전자공고),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경북대),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대구경북과학기술원),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경북대) 등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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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기초단체, 지역 대학들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관련 인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대구 달성군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최근 ‘과학영재학교 유치 및 과학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지역 내 우수한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 단계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과학영재학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디지스트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미래 과학기술과 산업에 특화된 학교로 2028년 3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디지스트 부설기관인 과학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과학영재학교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교육연구시설 부지에 지을 계획이다. 지난 7월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고 올해 말까지 타당성 용역과 설계비 예산 반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디지스트 관계자는 8일 “과학영재학교가 들어서면 달성군이 과학영재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디지스트는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알파시티에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글로벌 캠퍼스’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수성알파시티 내 660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ABB 대학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공간, 연구·개발(R&D) 센터, 스타트업 지원 공간 등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초격차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디지스트는 이후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후속 협력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 고교·대학들과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 그 결과 반도체 마이스터고(대구전자공고),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경북대),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대구경북과학기술원),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경북대) 등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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