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금메달 순간 어디론가 가더니... 태권도 박태준 매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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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 박태준과 경합하던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가 1라운드 도중 왼쪽 정강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박태준이 2라운드에서 13-1로 앞서나가던 중 마고메도프가 또다시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박태준은 금메달 획득을 환호하며 기뻐하지 않고, 곧바로 마고메도프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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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 금메달 순간, 환호 없이 사라지더니... 태권도 박태준 매너 화제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준이 상대 선수인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메고메도프에게 보여준 동료애가 화제다. ⓒ 이주영 |
8일(한국시각)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 박태준과 경합하던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가 1라운드 도중 왼쪽 정강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치료를 받은 마고메도프는 계속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박태준이 2라운드에서 13-1로 앞서나가던 중 마고메도프가 또다시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박태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그 순간 박태준은 금메달 획득을 환호하며 기뻐하지 않고, 곧바로 마고메도프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습니다.
마고메도프는 박태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하해줬고, 박태준은 상대 선수가 경기장 밖으로 나간 뒤에야 태극기를 손에 들고 펼치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박태준이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아제르바이잔 가심 마고메도프를 위로하고 있다. 상대 마고메도프는 결승전 도중 입은 부상으로 후송되고 있다. |
ⓒ 연합뉴스 |
▲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박태준이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아제르바이잔 가심 마고메도프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상대 마고메도프는 결승전 도중 입은 부상으로 후송되고 있다. |
ⓒ 연합뉴스 |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중국 허빙자오는 지난 5일 시상식에서 스페인 팀 배지를 손가락에 들고 올라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고 보니 자신과 4강전을 치르다 부상으로 기권한 스페인 선수 카롤리나 마린을 위해 준비해온 것이었습니다.
허빙자오는 시상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계속 이 배지를 들어보였습니다.
▲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허빙자오가 시상식에서 오른손에 스페인 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스페인팀 배지(파란색 원)를 들고 있다. 허빙자오는 전날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대결하다 마린의 부상으로 결승에 진출했었다. |
ⓒ 연합뉴스 |
▲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허빙자오가 시상식에서 오른손에 스페인 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스페인팀 배지(파란색 원)를 들고 있다. 허빙자오는 전날 준결승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대결하다 마린의 부상으로 결승에 진출했었다.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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