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날것의 눈썹, 구두약 피부화장…'행복의 나라', 시대 분장 당연해" (가요광장)

오승현 기자 2024. 8. 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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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 현장을 떠올렸다.

이날 조정석은 한 청취자가 '다듬어지지 않은 눈썹이 몰입을 짐작케 한다'는 '행복의 나라' 예고편 속 조정석의 모습을 언급하자 "시대적 배경이 1979년도다. 그 당시 눈썹 다듬는 분들 없지 않나. 시대상을 반영하는 의상과 분장, 그런 건 당연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한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하며, '파일럿'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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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행복의 나라' 현장을 떠올렸다. 

8일 방송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게스트로 조정석이 출연했다. 

조정석은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에서 '법원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를 연기했다. 정인후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인물이다.

이날 조정석은 한 청취자가 '다듬어지지 않은 눈썹이 몰입을 짐작케 한다'는 '행복의 나라' 예고편 속 조정석의 모습을 언급하자 "시대적 배경이 1979년도다. 그 당시 눈썹 다듬는 분들 없지 않나. 시대상을 반영하는 의상과 분장, 그런 건 당연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 청취자는 '구두약 파운데이션은 왜 발랐냐. 꼬질 시츄 같다"며 포스터 속 조정석을 언급했다.

이에 조정석은 "너무 재밌다. 구두약 바르지는 않았다. 제 피부가 하얀 편인데 시대적인 색감과 미술적인 면에서 그래서 이렇게 (분장)했다"고 답했다. 

이어 "얼굴과 몸 색이 대비돼 목까지 발랐다"며 하얀 피부를 일부러 가렸음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한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하며, '파일럿'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KBS 쿨F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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